고령종합시장 상인대학 졸업식 개최
고령종합시장 상인대학 졸업식이 8월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가야국악당 연수실에서 명예학장인 곽용환 고령군수, 김희수 의장, 시장경영진흥원 차수길 이사, 상인대학 졸업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장 수여와 출석률이 좋고 실천하는 모범학생에 대한 표창장, 공로상 등이 수여됐다.
이번 상인대학은 지난 5월 9일부터 3개월에 걸쳐 기본과정, 심화과정 등 총 20회의 교육과 선진시장 견학을 마치고 4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상인대학 졸업생 김모씨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 배웠던 것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것들을 알고 나니 힘이 솟고 용기가 난다며 앞으로 전통시장 발전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면서 그동안 수고해 주신 고령군과 시장경영진흥원 관계자 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명예학장인 곽용환 고령군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금년도에 시장등록과 상인회 등록, 전선교체사업, 미소금융 무이자 2억원 대출사업, 시장 활성화 연구용역 등 많은 사업이 추진되었으며 “이번 상인대학을 통하여 배운 지식을 직접 활용하여 의식개혁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졸업식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정병표 책임교수와 고령종합시장 상인회에서는『친절미소 고령시장과 고객사랑선은 생명선』이라는 슬로건으로 함께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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