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여성대회 및 자원봉사자대회 개최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애)와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유병길)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1년 고령군 여성대회 및 자원봉사자대회』가 13일(화) 오후1시30분 대가야국악당에서 군내 여성단체 및 자원봉사자단체 회원과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여성의 역할 점검 및 역량 집결의 장을 마련하여 여성의 사회경제적 활동 참여를 확대함과 동시에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활성화를 도모하여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여성대회 및 자원봉사자대회는 식전행사인 고령중학교 관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센터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활발한 여성활동과 이웃사랑을 실천한 여성단체회원과 자원봉사자 회원 28명이 도지사, 군수, 군의장 표창을 수상하였고, 고령중학교 모범 청소년 3명에게 장학금도 지급되었다.
부대행사로 2011년 고령군에서 여성사회교육으로 실시한 한지공예, 퀼트작품, POP 작품 전시회를 가졌으며, [헌 옷 모으기]행사도 개최하여, 청소년 장학금 기금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또한 기념행사후 화합행사에서 고령군 출신 가수, 이예준이 초대되어, 여성단체와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곽용환 고령군수는 ‘자원봉사활동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소중하고도 어려운 일로 우리 지역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과 같으며 고령군이 지난 12월5일 대한민국 자원봉사 지방자치다체부분에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성단체 및 자원봉사단체 노고와 정성으로 수상한 것이라고,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또한 자부심을 가지고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협조를 당부했으며, 연말을 맞이하여 우리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오늘 이 자리는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사에서 밝혔다.
박노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