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체험축제 기획용역보고회 개최
고령군은 지난 25일 고령군청 강당에서 곽용환 군수, 김재구 군의회의장, 군의원, (사)대가야체험축제추진위원, 실과단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4월경에 개최예정인 2012년도 대가야체험축제 기획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업체인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 서철현 교수는 보고를 통해 대가야체험축제가 2007년부터 5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문화관광축제 선정과 더불어 국․내외적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왔으나 대한민국 대표축제 및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해왔던 축제 구도를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축제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축제공간의 재구성과 프로그램 구성방식의 변화, 동적인 프로그램 강화, 재래시장과 대가야역사테마공원 등과의 연계강화, 주제의 변화, 방문객 동선변화, 음식점 및 휴게공간의 변화와 랜드마크 기능강화 등을 통한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요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7년간 우수 프로그램을 리메이커한 체험프로그램과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기존 축제의 우수성과 고령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성인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자고 제안하였다.
한편 곽용환 군수는 “고령은 인근지역과 비교가 안 될 만큼 역사와 문화관광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고 밝히고, 대가야체험축제가 8회를 맞이하면서 관광 고령홍보에는 국내외로 알리는데 성공한 축제로 평가되고 있으며, 축제가 주민의 소득 증대로 직결될 수 있도록 하여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박노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