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경찰서, 고령성당 요셉신부 직장교육서 특강
고령경찰서(서장 주상봉)는 7일 4층 가야홀(회의실)에서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성당 요셉신부를 초빙하여 천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날 요셉신부는 경찰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을 강조하며, 천직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신부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는 기러기의 비행을 예로 들며 기러기들이 무리를 지어 "ㄱ”자로 날아갈 때 혼자 비행할 때보다 73%나 더 많은 비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밝히며, 조직생활에서의 각자의 역할이 시너지효과로 다가옴에 대해 강조하였고. 또한 개미집단의 조직형태를 예로 들며 모든 개미가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전체의 20%만이 일을 하고 있으며 이들이 조직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을 밝히며, 어느 조직이든 불필요해 보이는 사람조차도 기러기에서의 비행처럼 전체 조직의 항로와 혼자 항해할 때 보다 먼 거리를 이동할수 있게 하는 원동력임을 강조했다.
이날 서장은 어떤 조직체이든 20%의 진취적인 사고의 부류가 전체 80%를 이끌어 감을 명심하며, 모두가 20%에 속하고자 노력할 때 그 조직은 발전할것이라며 직원들과 함께 하고자하는 자신의 뜻을 밝혔다.
박노균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