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고령농업인 경영이양 직접지불 사업 `호응’
고령으로 인해 은퇴한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한 경영이양직접지불 사업이 큰 호응 얻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충호)는 경영이양직접지불 사업을 통해 올해 366명에게 4억5천800만원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지난 97년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총 1만6천200여명에게 228억원이 지원됐다.
경영이양 직접지불 사업은 고령농업인이 농어촌공사나, 젊은 전문농업인에게 농업경영을 이양하면 고령농업인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매월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대상은 대상자는 10년 이상(질병·사고 등은 8년 이상) 계속 농업에 종사한 65세 이상 70세 이하로 매도 할 경우 매도금액과 함께 75세까지 1㏊당 월 25만 원을 지급 받는다.
또 3년 이상 자경한 농지를 오는 2012년까지 농어촌공사나 농업법인 등에 매도 할 경우 2억원 이하는 양도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대상농지는 사업신청 직전 3년 이상 소유한 농업진흥지역의 논, 밭, 과수원 등이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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