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예마을권역 개발사업 본격 추진
고령군은 `예마을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6일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농림수산식품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고령군은 내년도 관련 부처의 정부 예산안이 확정됨에 따라 사업의 빠른 착공을 위해 군비 1억5천만원을 우선 확보, 위·수탁계약을 맺은 것이다.
이 사업은 덕곡면 예리, 후암리, 반성리, 본리리,가륜리 일대에 80억9천만원을 투입해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 지역소득 증대,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군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내년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완료 후 착공, 오는 2015년 완공할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덕곡면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한우, 딸기, 청정미나리, 고령옥미 등 지역 농축특산물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만큼, 이를 잘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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