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유회 경비 위해 외국인 상대 특수절도한 고교생 3명 검거
고령경찰서(서장 주상봉)는 3일 오전 3시 50분경 고령군 고령읍 쾌빈리 소재 고령개인택시 앞 노상에서 외국인(스리랑카, 남자)을 상대로 특수절도(날치기)를 한 이 모씨(16세) 등 고교생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교생 3명은 방학기간 중 야유회갈 경비를 마련코자 취객을 상대로 범행을 모의했다.
때마침 외국인을 발견·접근하여 방심한 틈을 타 2명은 말을 시키고 그중 1명은 뒤 호주머니의 지갑을 날치기했다.
한편, 고령경찰서는 방학기간 중 청소년들의 탈선을 방지하고자 중앙사거리, 시장통로 및 향교부근 등 심야에 사복 형사을 거점 및 매복근무케 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주2회 선도․계몽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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