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 운영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40세 이상 다산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삶과 죽음을 새롭게 재 조명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함께 찾아가는 건강한 삶을 위한 제2기【웰-다잉 프로그램】을 9월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다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신청자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1일차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로 안순기 보건소장의 강의에 이어 2일차는 강양수 녹색연구소장의 『건강한 삶과 웰-다잉』, 3주차는 충남대학교병원 간호과장의 『내 삶의 회고와 성찰』, 그리고 4주차는 아름다운 중․노년문화연구소 소장의 『인생의 의미를 찾아서』, 5주차는 보건소 주관으로 『아름다운 임종을 위한 준비』로 유언장 직접 써보기 등의 내용으로 더욱 완성된 삶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웰-다잉이란 아름답고 품위있게 인생을 마무리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것으로 잘 죽기 위해서는 잘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삶의 위치를 검토 해보고 죽기 전에 이루고 싶은 것들의 목록을 기록해 보며, 남아있는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로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교육이 될 것이다.
이 교육을 기반으로 향후 웰-다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들이 죽음의 의미를 행복한 삶, 아름다운 마무리란 생각으로 인식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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