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최고품질 채종단지 평가회 열려
고령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노우)에서는 금년에 조성한 『벼 최고 품질 채종포 단지』을 마무리 하면서 신품종 밥맛 평가회를 10월 17일 12:00-부터 고령군 운수면 화암2리 회관에서 벼 최고품질 채종포 단지 회원농가와 쌀전업농고령군연합회 임원 그리고 관계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먼저, 단지별 평가회에서 “진수미“ 품종을 재배한「운수 화암단지」대표 김응무씨는 출수후까지 품종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도복에 강하고 이삭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도열병에 잘 걸리지 않는 경향이 있으나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면 도복에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영호진미” 품종을 재배한 「개진 직리단지」대표 정상학씨는 출수기가 삼광벼보다 5일정도 늦다면서 6월 15일 이전에 이앙을 마쳐야 하며, 도복에 비교적 강하다고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면 등숙이 더욱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특성을 설명 해 주었다.
밥맛평가에서는 진수미와 영호진미, 일품벼 순으로 밥맛이 좋다고 평가되었으나 같은 품종이라도 취사하는 방법에(사용 밥솥차이) 따라 또는 질소질 비료 시용량이나 수확전 완전물떼기 시기와 그해 기후에 따라서 차이를 보인다고 참석자는 설명하기도 하였다.
한편, 채종단지에서 생산 된 벼 품종 중 영호진미 12,000kg, 진수미 4,000kg을 자율교환 하여 최고품질 품종을 확대 보급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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