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산∙학∙관 업무협력 MOU체결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10월22일 관내 공공 환경기초시설을 인근 대학교의 현장실습장으로 개방하여 예비기술자들의 현장 기술습득과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 향후 취업기회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내 환경기초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가의 기술지원과 자문을 받을 수 있고, 관내 기업체가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코오롱워터앤에너지(주)(대표이사 이수영)와 계명문화대학교(총장 김남석), 고령군 間 산∙학∙관 업무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각 기관의 대표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최근 환경산업을 포함한 경제침체와 기술인력 부족, 그리고 계속되는 실업률 증가 등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산․학․관이 인식을 같이하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학교는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통한 기술능력 배양과 전문가의 기술보급을 병행하고, 기업체는 일자리 제공과 지역사회 공헌 등으로 기업 이미지를 향상시키며, 행정기관은 현장 실습장 제공과 환경시설의 안정적 운영, 그리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등 각 기관별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러한 산․학․관 MOU체결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해 주고, 청년에게는 희망을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 위해 상호 협력하여 유익한 결실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로써 MOU 체결후 각 기관의 실무팀은 별도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일정과 배정인원 그리고 실습 진행과정에 대해 논의하기로 하였으며, 우수 학생들에 대한 인턴과정 수행과 직원채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선발기준과 시기를 조정해 추진하기로 하는 등 산․학․관 각 기관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노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