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서 70대 남성이 불에 타 숨진채 발견
70대 남성이 불에 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께 의성군 의성읍 중리리 화장장 입구 교량 아래에서 불에 탄채 숨져있던 K(70·의성군 점곡면)씨를 등산객 김모(65)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발견 당시 얼굴과 목, 가슴 등이 불에 탄 상태였다.
또 유서나 기타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소지품 등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K씨가 평소 지병으로 인해 신병을 비관해 왔는 데다, 숨진채 발견되기 몇일 전 입원해 있던 요양병원에서 아무런 말도 없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자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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