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마늘 수확 본격 시작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의성마늘 수확이 이번주부터 본격 시작됐다.
한지형 마늘은 하지(夏至) 전삼일 후삼일을 전후에 수확해 왔지만 최근들어 지구온난화, 이상고온 등으로 수확시기가 10일정도 빨라졌다.
군에 따르면 마늘의 주요 집산지인 의성읍, 사곡면, 금성면, 가음면, 봉양면 등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수확을 시작해 40~50%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
의성군의 마늘재배 면적은 1530㏊에 1만천여t의 생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작황은 겨울한파와 봄철 이상고온에도 불구하고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격도 지난해보다 약간 오른(밭떼기 660㎡(200평)당 300~500만원선)한 가운데 거래되고 있다.
의성군의 한지형 마늘은 전국최고의 명품마늘로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의 5%, 한지형 마늘 생산량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15일 오전 10시 의성군 안평면 마전뜰 일대에서 김관용 경북지사, 김복규 군수, 경북도와 의성군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늘수확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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