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단밀농공단지 조기 분양 완료
의성군 단밀농공단지 분양이 조기에 완료됨에 따라, 의성 서부지역 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의성군은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2009년 2월 착공, 지난해 12월 말 완공한 농공단지에 대한 분양이 완료됐다고 5일 밝혔다.
단밀면 낙정리 240번지 일대 14만4천346㎡ 면적에 조성된 농공단지는 도로 등 공공용지를 제외한 10만5천195㎡(15블럭)의 용지에 대한 분양됐다.
이 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IC에서 약13㎞, 선산IC에서 약17㎞ 떨어졌으며, 국도 25호선(4차선)과 인접함은 물론 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을 앞두고 있어 공장용지로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관계자는 이 같은 입지조건이 지난해 9월부터 분양신청을 접수를 시작해 비교적 단기간인 8개월 만에 분양을 완료시키는 데 한 몫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 4만9천724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산업용지를 분양받은 업체는 전기·전자·기계·금속·곡물가공·블록·콘크리트 등 8개 업종 11개 업체다.
특히 산업폐수 등 환경오염과 무관한 친환경 업체가 입주해 200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함께, 연간 30억원 이상의 매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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