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농산어촌개발 사업 국비 84억 확보
읍면소재지·정비사업 총 11개소…전국 최다 선정
봉화군은 농식품부 2013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공모 신청한 석포면소재지 및 법전면 한약우권역 종합정비사업이 선정돼 국비 84억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6년 서벽권역을 시작으로 9개 권역(사업비 582억원)과 이번에 선정된 2개 권역을 포함하여 총 11개 권역(사업비 702억원)으로서 전국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3년부터 추진되는 석포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사람향기가 가득한 소재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행복나눔센터, 행복나눔광장, 소재지중심가로정비 등 2016년까지 4년간 총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한약우권역 종합정비사업은 봉화군의 명품 브랜드인 한약우의 특성을 살려 2017년까지 5년간 한약우나눔광장, 한약우건강쉼터, 지역경관개선 등에 총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농촌개발 전문가들의 자문과 권역 추진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사업구상을 하였고, 농식품부와 도를 방문하여 사업취지와 계획수립 방향을 자문하는 등 1년간 철저히 준비한 결과라고 말했으며, 이번 신규사업 선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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