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 '음주운전' 경찰관부터 단속
봉화경찰서(서장 서현수)는 9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봉화파출소 앞에서 출근하는 파출소 경찰관을 상대로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은 사전 예고없이 실시한 것으로 최근 서울 장례식장 변사자 처리과정에서의 금품수수와 경찰대상 업소와의 유착 등 고질적․구조적 비위에 대한 자체 근절 대책이 시행 중인 가운데 경찰관 음주운전 역시 반드시 척결되어야 할 대상으로 앞으로도 강력한 내부 자정활동을 지속하여 잔존 부정부패 청산 및 의무위반을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불시 단속을 접한 경찰관들은 “피단속자의 입장이 되어보니 단속과정에서 친절은 물론 준수해야 할 절차 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경찰관 음주운전은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신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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