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한우분야 맞춤형 컨설팅 개최
봉화군은 18일 오전 10시부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축산강소농 육성을 위한 한우분야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금번 컨설팅은 봉화군 한우사육농가 120호를 대상으로 최근 사료가격 인상과 한우가격 급락에 따른 농가경영 및 유통개선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교육내용으로는 축산경영, 한우개량, 한우번식, 사양관리, 축사환경, 초지사료, 가축질병 등 7개 분야의 국립축산과학원 전문연구진 등이 참석하여 한우농가에 대한 표준경영진단표를 통한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대책을 제시하는 등 1:1맞춤식 기술컨설팅과 경영컨설팅을 병행 실시하여 이날 참석한 농가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봉화군과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8월 5일 봉화한우의 체계적인 영양 및 사양관리를 통하여 고품질의 안전한 쇠고기 생산과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하여 공동 노력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많은 축산농가들은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 국립축산과학원과 봉화군에 고마움을 나타냈으며, 황규석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10%향상시켜 농가의 소득증대와 한우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강소농육성을 위한 컨설팅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봉화군은 금번 교육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한우농가의 경영개선을 통한 소득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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