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2012년도 예산 의회 제출
봉화군은 2012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0.4% 10억원 증가한 2,720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2,530억원으로 올해 2,270억원보다 260억원(11.4%)이 증액 되었고, 특별회계는 440억원보다 250억원(-56.82%)이 감소된 190억원을 편성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예산은 특별회계 분야 수질개선특별회계에 댐상류지역하수시설 확충사업(200억원)이 2011년도말로 종료됨에 따라 특별회계가 크게 감소되어 전반적인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일반회계 분야중 복지분야에 노인복지회관 신축, 보건분야에 보건소 신축, 농업분야에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등 지역주민들의 보건․복지와 “살기좋은 농촌마을 조성”에 예산이 크게 증액되었으며, 특히 일반회계 국․도비보조사업이 전년대비 129억원(19.1%) 증액된 802억으로 전체 예산에 29.5%를 차지했다.
이에 봉화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OC사업과 지역개발사업에 730억원, 농업과 임업분야 경쟁력 강화에 619억원, 군민의 복지와 건강증진에 388억원, 환경분야 263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인프라 구축에 170억원, 공공행정운영 및 인력운영비 550억원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봉화군수(박노욱)이 수시로 중앙부처를 집적 방문하여 당면현안사업과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직접 설명을 하는 등 국비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했고, 특히 봉화군 의회에서는 국회의원과 출향인사들을 접촉하여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집행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확보된 예산은 '미래를 여는 녹색도시 성장봉화'가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고 말했다.
신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