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 운영
봉화군은 1일부터 본청 및 읍면사무소에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12월 30일까지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에 들어간다.
산불방지 대책기간 동안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 유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9명을 상시 비상대기시키고 산불감시원 95명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여 산불방지 홍보·계도활동과 산림연접지의 인화물질을 제거한다.
군은 지난 9월 28일 백두대간지역 등 산불위험성이 높은 문수산 외 18개 지역 8,548ha와 등산로 5개 노선 11㎞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허가없이 입산시에는 과태료 부과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논밭두렁이나 농산부산물 무단소각에 따른 산불이 끊이지 않음에 따라 가을철 산불방지 기간중 산림연접지의 농산부산물 등 인화물질 제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초동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산불무인감시카메라 3대 설치, 감시탑 5개소를 운영하고 진화차 및 장비차량 7대 상시대기, 기타 등짐펌프, 무전기, 동력톱, 삽, 갈퀴 등 1,520점을 본청과 읍면사무소에 비치하고 유사시 산불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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