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국제자매도시 상호파견 근무 실시
중국 동천시, 몽골 셀렝게아이막 6개월 연수
봉화군은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섬서성(陝西省) 동천시(銅川市)와 몽골 셀렝게아이막에 국제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 및 지방 공무원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5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6개월간 공무원 상호파견 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파견 대상자는 군 보건소 정옥주씨(여, 53세)가 중국 섬서성에, 재산면사무소 윤상진씨(남, 35세)가 몽골 셀엥게아이막에 파견되며 파견기간 동안 외국어 학습 등의 자기계발과 국제자매결연도시 간 의사전달 및 교류의 창구역할을 하게 되며, 봉화군과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동천시와는 1997년, 몽골 셀렝게아이막과는 2008년부터 우호대표단 상호방문, 공무원 상호파견, 농업분야 교류 등 꾸준하게 교류를 해 오고 있다.
특히, 공무원 상호파견은 중국 동천시는 2000년부터 교류를 시작해 동천시 공무원 12명, 봉화군 공무원이 10명이 상호파견 근무를 하였으며 몽골 셀렝게아이막과는 2009년부터 교류를 시작해 셀렝게아이막 공무원 3명, 봉화군 공무원 2명이 상호 파견근무를 해왔다.
군 국제교류 관계자는 "국제자매결연도시 간 공무원 상호파견으로 인해 대내적으로는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대외적으로는 국제사회 속에서 봉화군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봉화군의 국제자매결연도시 중국 동천시 방림(FANG LIN)씨와 몽골 셀렝게아이막 오테건 에르데네 울지(OTGON ERDENE ULZII)씨는 지난 2012년 4월 27일(금) 봉화군에 파견되어 6개월간 파견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김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