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버스터미널서 '아동성폭력예방 캠페인' 펼쳐
경북 아동성폭력 지킴이회, 안전지킴이 1호점 개점
경상북도 아동성폭력예방 안전지킴이회(회장 신준민)는 지난 21일 오후2시 봉화 버스터미널 및 봉화전통시장 에서 민관합동으로 아동성폭력예방 캠페인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 행사에는 경상북도 아동안전지킴이회는 신준민 회장을 비롯한 7명의 회원과 봉화군청, 봉화경찰서 봉화 교육지원청의 관련부서 직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어깨띠를 메고 버스터미널과 전통시장 등을 누비면서 아동범죄 예방 홍보 전단물 배포, 택시와 승용차의 스티커부착 등 성폭력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신준민 회장은 "우리나라 성범죄는 가해자의 절반이상이 이웃이나 친척 등 주변에 아는 사람이며, 범죄자의 재범률이 50%를 넘고 있다"며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스스로 아동 성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봉화버스터미널에 ‘성폭력 예방 안전지킴이 1호점’ 개점을 기화로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을 할 수 있도록 취약지구를 상대로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창진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