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일신문, 포항시에 이웃돕기 물품 전달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로 소외계층에 사랑의 마음 전달
경북일일신문이 28일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을 방문해 백미 280kg(70만원상당)을 전달했다.
경북일일신문(발행인 겸 편집인 오주섭)은 지난 25일 창간 300호 발행 및 본사이전 개소식에서 받게 될 축하화환을 쌀로 받아 10kg 16포, 20kg 6포 총 280kg을 마련했으며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포항시에 기탁했다.
오주섭 발행인은 “축하화환이 들어오면 관리도 어렵고 시간이 지나면 버려지게 되는 것이 늘 아깝다고 생각을 했다”며 “이번 개소식 초정장에 그 내용을 기입하고 화환대신 쌀을 받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생각을 조금만 바꾸고 고정관념을 버리면 사랑을 나누는 일이 부담스럽거나 어려운 일은 아니다”라며 이번 전달식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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