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 특수학급 성교육 프로그램 평가회 개최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희)은 8월 25일(월) 오후 3시 포항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특수학급 성교육 프로그램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특수담당 장학사,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포항시 청소년 성문화센터 담당자, 1학기 찾아가는 특수학급 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 특수학급 담당교사 등 12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회가 되었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배치된 초, 중, 고등학교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후 관심대상 장애학생이 배치되어 있는 학교와 중·고등학교 특수학급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총 6회기에 걸쳐 성교육 프로그램을 1학기 동안 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2학기에 좀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성교육을 위하여 마련된 자리로서 참석한 성교육전문가와 특수학급 담당교사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오천고등학교 윤종현 교사는 특수학급 학생 수에 비해 성교육 프로그램 시수가 적어서 아쉬웠다고 말하며 성교육전문가와 특수학급 담당교사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내실있는 성교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포항교육지원청 김형동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장애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통해 꿈을 키우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삶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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