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가뭄대비 민·관·군 합동 사전 대책 간담회 가져
포항시는 17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가뭄대비 민‧관‧군 합동 사전 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지하수협회 경북지회, 한국레미콘공업협회,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관리단,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지사, 제1해병사단 등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발생 시 인력‧장비 등에 대한 응급동원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뭄에 대비한 △원활한 용수공급 △가뭄 관련 인력 및 장비 지원 △지하수 개발 △레미콘 차량 지원을 통한 신속한 용수원 확보 등이 논의됐다.
포항시 황영만 재난방재과장은 “지난해 포항시 강수량은 평년의 74.7% 수준이고 올해는 현재까지 160.5%의 강수량을 나타내고 있다”며 “봄 가뭄은 일부 해갈되었으나 이후 강수량이 적을 경우 가뭄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민‧관‧군 협력체계에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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