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가스취급시설 합동 안전점검 실시
포항시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가스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남·북구청,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가스취급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가스충전소 35개소, 판매소 83개소, 포항공과대학교 외 저장시설 6개소 등 총 127개소를 대상으로 △인허가사항 이행여부 및 정기점검 사항 △안전관리자 선임과 안전관리교육 이수 △안전관리 기준과 공급규정 준수 등을 점검했다.
점검 중 발전기실·용기실 내 지장물 철거, 가스누출경보기, 노후소화기, 안전교육 및 안전점검일지 등과 관련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과 시설개선을 조치했으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포항시 이영희 안전정책과장은 “지난달 뉴욕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와 같은 대형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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