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평생교육관 식당, 착한 가격과 맛으로 인기 짱
포항시 평생교육관 구내식당은 본격적인 영업 첫날인 12일 말복에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 점심메뉴로 한방삼계탕을 마련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월 2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식당운영을 서둘러온 포항시 평생교육관은 집단급식소 설치 신고와 사업자등록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9일 시범운영을 거쳐 말복인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하게 됐다.
점심시간은 12시부터 13시 30분까지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1식 4찬을 원칙으로 하루 300인분의 음식을 준비해 만60세 이상 어르신은 2,500원, 일반 이용객들에게는 3,000원에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정석진(67세, 남) 어르신은 “가격대비 음식이 깔끔하고 맛도 좋다. 한 끼 끼니를 해결하기에 그만이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순완 포항시 평생교육관장은 “식당운영에 대한 이용객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꼼꼼하게 챙겨 최고의 식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교육관 1층 어르신관에는 탁구장, 당구장, 노래연습장, 바둑실과 장기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신바람 노래교실, 컴퓨터, 서예, 문인화, 수맥과 풍수, 요가 등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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