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추진
올해 26개 단지 중 8개 단지 완료
포항시가 노후된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3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준공된 지 15년 이상이 지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노후된 주거시설의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주거공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총 28개 단지가 신청해 포항시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6개 단지가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9억여원을 투입해 △단지 내 주도로포장 △하수도보수 △방범등 설치 및 보수 △어린이 놀이터 시설개선 등을 추진한다.
시는 현재 26개 단지 중 8개단지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대상 지역도 오는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포항시 진영기 건축과장은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이 입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도 사업은 보다 많은 단지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08년부터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60개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김지형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