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벼룩시장 인기 여전
가족단위 부스 참여 및 관람객 늘어
포항 벼룩시장이 지난달 27일 개장한 이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8일 개장한 벼룩시장에는 연휴가 겹쳐 있었지만 시민 2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은 가족단위와 학생들 참여가 늘었으며 구매물품도 어린이용 장난감, 책, 의류 등 물품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벼룩시장은 지난 4회차 동안 총 1200여만원상당의 중고 물품이 새로운 주인을 맞이 하였으며 판매 수익금 자율기부액도 260여만원을 훌쩍 넘겼다.
권태흠 포항시 새마을평생학습과장은 “벼룩시장은 중고물품 나눔장터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제활동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나눔과 자원절약의 중요성을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벼룩시장은 11월까지 혹서기인 7월과 8월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두호동 주민센터 옆 소공원에서 운영될 계획이며, 참가자에게는 판매부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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