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 창구 개설
포항시가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에 따른 효율적인 농가 지원을 위해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 창구’를 개설해 운영한다.
이는 농가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창구를 포항시 자원봉사센터로 일원화하여 일손을 확보하고,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희망하는 자원봉사자간의 혼선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
이에 따라 농촌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가 포항시 자원봉사센터(248-8742)에 신청하면 접수된 인력은 포항시 친환경농정과에 통보해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배치되게 된다.
포항시 권태흠 새마을평생학습과장은 “이번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 창구 개설로 자원봉사자의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효율적인 대처로 일손 부족으로 애를 태우는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기관과 사회단체 등의 적극적인 농촌 일손 돕기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인한 재해발생 시에도 자원봉사활동 창구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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