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방위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예비군 지휘관 간담회 개최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의장 박승호)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준 교육훈련단 참모장, 포스코연대장, 철강연대장, 지역 예비군지휘관 등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병대 교육훈련단이 제공한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과 ‘자유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란 주제의 안보 영상물을 상영하고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읍면동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 활성화 및 예비군 육성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기면대장 김환생씨는 영화 ‘포화 속으로’에서 보여진 학도병들의 위대한 전투의 가슴 뭉클한 감동을 통해 지역 읍면동에서 향토방위운용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예비군중대 시설의 환경개선 및 지역안보 현안사항 점검 등으로 유사시 군․관 공동대응체제 구축을 위한 심도있는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최근 북한의 대남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우리지역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재점검할 수 있는 큰 의미가 있다”며, “향토방위를 더욱 튼튼하게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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