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기후변화적응 세부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열어
포항시가 효율적인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와 영향을 줄이고 변화하는 기후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용역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으로부터 중간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홍중 복지환경국장, 주요 분야별 세부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해당분야 실무위원, 민간 전문가, 민간단체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기후변화적응 세부시행계획 수립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해 경상북도에서는 포항시가 처음으로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국․도비 지원을 받아 용역비 1억4천4백만원으로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내용으로는 △기후변화 현황 및 전망 △기후변화 적응능력 분석 △현재와 미래의 기후변화 영향평가 △취약성 평가 및 중점 추진분야 선정 △분야별 적응대책 사업 발굴 △연차별 세부시행계획이 포함된다.
김홍중 복지환경국장은 “앞으로 시의회 보고, 분야별 실무위원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크숍 등 폭 넓은 검토를 거쳐 내실 있고 알찬 계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