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아동복지교사 슈퍼비전 교육 실시
포항시는 13일 효자 영일대 일원에서 아동복지교사 슈퍼비전 교육을 실시했다.
슈퍼비전 교육은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는 아동복지교사의 근무역량 강화를 위해 포항시가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교사가 행복해야 아동들이 행복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교사들의 힐링과 근무의욕 재충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강의실을 벗어난 영일대 감사둘레길 산책, 미니 그라운드경기, 아동복지교사 간담회 등은 이날 교육에 참석한 복지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포항시에는 27명의 아동복지교사가 관내 51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방과 후 영어수업, 기초학습지도, 독서 ․ 예체능활동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세재 포항시 여성가족과장은 “열악한 근무여건에도 따뜻하게 아이들을 감싸주는 교사들이 있어 안심이 된다”며 “취약계층 아동 발굴에 최선을 다해 방치되는 아동이 없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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