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 싱겁게 먹기 실천 가정 모집
내달 5일까지 선착순 50가구 모집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역 내 싱겁게 먹기 실천분위기 확산을 위해 ‘싱겁게 먹기=건강up’이라는 슬로건 하에 싱겁게 먹기 실천 가정을 모집한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의 권장량인 5g의 약 3배를 초과하고 있고, 이러한 식습관은 고혈압 등 심뇌혈관질환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보건소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관내 선착순 50가구를 모집해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식단 염도 실태조사, 미각테스트 등의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남구보건소 권영철 보건관리과장은 “싱겁게 먹기 운동을 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건강생활실천 유도를 위해 일반 음식점, 사업장, 학교, 예식장, 무료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싱겁게 먹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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