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새벽 일찍 포항 환경미화원 찾아 격려
폭염과 장마 등 악조건 근무에 머리 숙여 ‘위문’
박승호 포항시장은 지난 5일 새벽 5시30분, 포항시청 청소과 환경미화원복지회관을 찾아 지역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시장은 이날 수행원없이 자신의 소형차를 손수 운전해 복지회관을 방문한 후, 장마와 폭염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포항시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을 위문했다.
박승호 시장은 환경미화원과 함께 식사를 한 후 작업현장으로 가기 전 5시40분경 200여명의 환경미화원들에게 “포항이 대한민국의 새벽을 열지만 미화원 여러분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포항의 새벽을 열며 수고하신다”며 “여러분들을 보면 나도 열심히 열정을 다해 뛰어야겠다고 다시 결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시장은 김삼성 포항시청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30여분동안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으며 쓰레기매립장 운영실태 등 청소관련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지형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