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오는 15일부터 창포사거리 관거공사 시작
포항시가 오는 15일부터 악취없는 쾌적한 도시환경조성과 연안오염 방지를 위해 시행하는 우.오수 분리 사업 중 교통량이 많은 창포사거리 일원의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창포아이파크 주변지역 7,380세대의 우.오수를 분리하기 위해 오수관로를 부설하는 공사로, 이 지역은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아 차량정체가 심한지역으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한 도로이다.
이재열 포항시 건설환경사업소장은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도로관리심의를 거쳐 포항북부경찰서와 사전협의로 우회도로를 지정했으며, 특히 도로를 직접 굴착하지 않고 지하로 압입하는 최신 비굴착 추진공법을 적용하여 주야로 공사해 최대한 공기를 단축하겠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현재 민간자본을 포함 총 3,396억원(국비70%)을 투자해 시가지에 226㎞에 달하는 우.오수 분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2019년이면 시가지 전지역이 우수와 오수가 분리처리 됨으로 기존 하수도는 빗물만 흐르게 된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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