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녹색일꾼 ‘그린리더’ 워크숍 개최
포항시는 19일 대회의실에서 녹색생활실천 문화를 조성하고 ‘내가 먼저(Me, First) 실천한다’는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녹색일꾼 ‘그린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그린리더 활동 추진 계획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자연사랑연합회 김종인 팀장을 초청해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설명 및 시현’교육을 실시했다.
‘그린리더’란 소정의 교육을 받고 저탄소녹색성장과 친환경적인 삶의 실천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녹색생활실천 활동가로 탄소포인트제 가입, 녹색생활실천 캠페인, 각종 홍보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을 신청한 가정을 방문해 가정 내 전력, 수도, 가스 사용 등을 진단하고 휴대용 전력측정기를 활용해 대기전력 진단 실시 후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을 작성해주고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게 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그린리더로서의 역할과 소양을 함양시키고 탄소포인트제 가입,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등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을 시민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정정희 씨(45세, 지곡동)는 사례발표에서 “컨설팅을 받은 후 가정에서 에너지 낭비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깨닫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녹색생활을 실천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신기익 포항시 환경위생과장은 “생활분야 온실가스 감축 극대화를 위해서는 시민참여가 관건”이라며,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그린카드 발급, 탄소포인트제 가입, 기업체 그린스타트 운동, 컴퓨터 절전프로그램인 ‘그린터치’ 설치 등을 확대해 저탄소 녹색생활실천이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