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성폭력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 가져
양육자의 긍정적인 성문화 인식
포항시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해 드림스타트 대상가정 부모 40명을 대상으로 26일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자녀의 성가치관을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기성세대인 부모들이 성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숨기며, 성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해 자녀의 성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많아 마련하게 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의 올바른 성에 대한 이해와 성폭력에 대한 대처방법을 함께 배워 봄으로써 아동 스스로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고 지킬 수 있도록 양육자의 긍정적 성문화를 인식하도록 해 이를 자녀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석한 부모들은 “아동성폭력 범죄가 갈수록 잔혹한 수법으로 일어나고 있어 자녀를 둔 부모로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의 올바른 성교육에 대한 인식과 대처방법을 알게 됐다”며, “아동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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