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 싱겁게먹기 거리 캠페인 실시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7일 형산로터리 일원에서 싱겁게 먹기 사업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한 거리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남구보건소 전 직원이 참여해 ‘싱겁게 먹고 건강하게 삽시다’, ‘소금섭취량은 질병의 무게와 같습니다’, ‘소금 줄이go 건강 올리go’등의 현수막을 게시해 출근길 시민들이 싱겁게 먹기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서호승 남구보건소장은 “시민들의 만성질환예방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싱겁게 먹기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고혈압·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 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식약청이 매달 셋째 주 수요일을 ‘하루 세 끼 중 한 끼는 국 없이 삼삼하게 먹자’는 ‘국 없는 날’을 선포한 것에 발맞춰 4월을 ‘싱겁게 먹기 인식 확산의 달’로 정하고 매주 수요일 형산로터리와 대잠사거리에서 거리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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