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 건강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손·발마사지기 설치
포항시 북구보건소 한의약건강증진실에서는 한방진료를 활성화시키고 관내 어르신들에게 좀 더 나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손·발마사지기를 설치했다.
마사지기구는 보건소를 찾은 관내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간단한 작동법으로 어르신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손바닥, 발바닥, 발등에는 반사구(혈자리, 신경이 집결된 곳)가 가장 많이 몰려 있고 인체의 각 부위와 밀접한 반응관계가 있어 손발을 자극하는 것은 오장육부의 각 기관을 만지는 것과 같다고 했다.
이에 따라 반사구를 자극하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켜 신체 각 기관과 조직의 활동을 정상화시킨다고 한다.
또한 기관계통간의 조화를 유지해 균형 잡힌 몸을 만들어주고, 스트레스와 누적된 피로를 풀어 심신 안정을 도모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기도 한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편리하고 간단한 손발마사지기를 통해 그 효능을 느끼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바란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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