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해수욕장 노상주차장 추가 설치
포항시는 이번 달부터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해 북부해수욕장 상가 맞은편 전체적인 차선조정을 통해 노상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해수욕장 인근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주변 상가의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시는 향후 기존 여객선터미널 맞은편에 있는 북부해수욕장 노외주차장 부지(도유지)가 매각될 계획이어서 주차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돼 주차장 추가 설치로 이에 대한 사전대비를 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이상권 교통행정과장은 “북부해수욕장은 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혀왔지만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한 지역”이라며 “해수욕장 인근 주·정차 질서 확립에 이용객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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