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건강의 날 캠페인 실시
포항시 남․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일 중앙로 실개천에서 제13회 정신건강의 날(4월4일)을 맞아 정신질환 편견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건강한 마음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정신장애인에 관한 O,X퀴즈를 실시하고, 정신건강관련 패널 및 자살예방포스터 공모전 우수작 전시와 우울증, 자살위험도 척도 검사 등을 실시했다.
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자살률이 1위일 정도로 정신질환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정신건강의 날은 우리사회에서 ‘모든 정신장애인은 항상 위험하다’는 사회적 인식과 국민들의 편견을 개선하고 일반인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1968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제정했으며, 4월 4일로 정한 이유는 숫자 4가 죽을 사(死)와 발음이 같아 액운이 따른다는 오랜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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