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인공조미료 안쓰고, 나트륨 적게 쓰기’ 토론회 개최
정병윤 부시장 주재로 긴급 토론회 가져
포항시는 인공조미료(MSG) 사용 안하기 및 나트륨(Na) 줄이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포항교육지원청, 남북구 외식산업지부, 단체 급식기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인공조미료(MSG) 안쓰 GO!, 소금(Na)과의 전쟁!’을 범시민 운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사업방향 설정, 유관기관단체의 애로사항 청취 및 문제에 대한 대안 제시, 시민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병윤 부시장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소금 섭취 권장량 6g 정도보다 훨씬 많은 20g으로 우리나라 성인 평균 나트륨 섭취가 많다는 것을 강조하며,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인공조미료 사용 안하기 및 나트륨 줄이기의 협조를 당부했다.
포항시는 음식으로 인한 성인병을 줄이고, 건강한 음식 문화를 정착하고자 인공조미료(MSG) 사용 안하기 및 나트륨(Na) 줄이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나트륨(소금)을 과다 섭취하면 당뇨병, 고혈압과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등의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되며, 이로 인한 환자도 빠르게 증가 하는 추세이다.
인공조미료(MSG)를 과다 섭취하면 천식, 아토피 등 유발과 두통, 메스꺼움, 가슴압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한편, 포항시는 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문제점은 유관 기관단체 간 수시로 토론회를 개최해 해결방향을 모색하며, 긴밀한 협조 체제 구축으로 ‘인공조미료(MSG) 사용안하기 및 나트륨(Na) 줄이기’ 운동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