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 미스코리아와 해피폰사용 독거노인 위로 방문
전국 최초 도입한 해피폰 통해 사회안전망 점검
박승호 포항시장이 20일 2012년 미스코리아 진·선·미와 함께 Happy-phone(해피폰) 사용 독거노인을 찾아 위로하고 소외된 지역 노인들의 돌봄시스템을 점검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20일 오전 휴대폰오래쓰기 운동본부 관계자를 비롯 2012년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 선 이정빈, 미 김태현(2011년 포항시홍보대사), 김나연 등 미스코리아 5명과 함께 남구 효곡동 안태필 할아버지(77·독거노인) 댁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해피폰 사용의 개선점 등에 대해 꼼꼼히 살폈다.
해피폰은 홀로 사는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생활지도사가 주 2회 이상 해피폰 소지 독거노인에게 전화통화를 통해 안부를 묻는 사회안전망으로 노인들에게 기본적인 통신서비스와 비상연락기능이 제공된다.
포항시는 지난 2007년 9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지역내 독거노인에게 해피폰을 지급, 이 제도를 전격 도입한 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지역내 독거노인 713명과 생활지도사 87명등 모두 800명이 해피폰을 활용하고 있다.
해피폰 활성화를 주관하는 휴대폰 오래쓰기 운동본부는 지난해 12월 발족된 비영리기구로, 통신기본권보장을 위한 사회봉사와 휴대폰단말기의 재사용과 요금절약에 대한 범국민적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해피폰사용의 모범사례로 포항시를 선정한 바 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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