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악취방지시설 의무적 설치 통해 주민불편 최소화
포항시 정병윤 부시장,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현안사업장 방문
포항시 정병윤 부시장은 25일 봄철대비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현장을 방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근무하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의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현재 포항시 남구 호동 일대에는 △생활쓰레기 매립장 △생활쓰레기 선별·압축·포장시설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음폐수 병합처리시설 △공공재활용기반시설 △생활쓰레기 에너지화시설 등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이 집적되어 운영 및 설치계획 중에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그동안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으나 지난해 9월 악취저감시설인 소각보일러를 추가 설치해 현재는 악취발생이 현저히 줄었다.
또한 새로 설치하는 시설에도 악취방지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관리할 계획이며, 매립과정에서 발생되는 먼지는 수시로 살수와 복토, 방역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정병윤 부시장은 “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악취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니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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