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사과 만든‘죽장사과영농조합’정기총회 개최
포항시 죽장사과영농조합이 지난달 28일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 손대원 대표는 지난해 태풍, 기상악화 등 어려움 속에서도 ‘전국 탑프루트 시범단지 종합평가’에서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조합원들과 포항시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지역농업과 과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에 대해 ‘자랑스런 목민관’이라는 내용이 담긴 감사패를 박승호 포항시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박승호 시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품질 향상으로 전국 최고 사과를 만든 농업인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농업시설 현대화를 통해 지역 농업을 발전시키고, 명품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5년 창립한 죽장사과영농조합은 150여 명의 사과전문 농가를 구성원으로 하며 연간 50억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 116개 사과단지와 경쟁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사과를 전국 대형마트 등에 납품해 오고 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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