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 나로호 발사 성공 축하
박승호 포항시장은 30일 우리나라 첫 우주 발사체(로켓) 나로호(KSLV-1) 발사가 성공한 데 대해 “포스텍, 4세대 방사광 가속기 등 첨단과학도시 포항 시민을 비롯한 오천만 국민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줬다”며 “53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나로호 발사 성공까지 최선을 다해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은 마땅히 존경받아야 할 모습이며 한국인의 끈기와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세 번의 도전 끝에 처음으로 모든 것이 완벽하게 성공했으며 이는 한국에 역사적 순간"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우주는 기후변화, 환경오염, 질병, 식량부족 등 미래 인류 발전과 생존의 열쇠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라며 “그간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위성 개발 등 우주로 향한 염원이 꼭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포항시는 제2의 영일만 기적을 만들기 위해 풍부한 첨단과학 R&D 인프라를 활용해 21세기형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에 매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과학기술 연구성과를 산업화로 연결시키는 핵심전략과제 추진에 시정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고 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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