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영일만항 세일즈위해 두 팔 걷어
포항시는 30일 경상북도 해양개발과를 방문해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 경북도 조례정비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인센티브 지원을 통한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 조례 정비를 건의했으며, 특히 항만의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를 위해 대구․경북 물동량의 영일만항 이용 활성화 지원 대책을 강조하고 국내외 선사 및 화주,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포트세일 활동 등에 경상북도의 합동 참여를 건의했다.
또한 경북지역의 물류, 관광인프라를 국내외에 홍보할 수 있는 국제 페리 정기항로 개설을 추가로 요청했다.
시에서는 국제여객부두 축조공사 예타 사업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해 협조를 구하고 있으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수시로 도청을 방문해 경북도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허용섭 해양항만팀장은 “영일만항은 지난해 개항 3년만에 물동량 30만 TEU를 달성했다”며 “오늘 도청에 건의한 사항이 잘 반영돼 영일만항이 빠른 시일내에 환동해권 국제물류 거점항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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