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단체협의회’설 맞이 죽도시장 방문
대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차순자) 회원 45명은 31일 동해안 최대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찾아 포항의 특산물과 해산물, 제수용 건어물 등을 구입하며 설맞이 제수용품을 준비하는 행사를 가졌다.
대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3월 포항시와 상호 교류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대구여성단체협의회 신년 교례회에 박승호 포항시장을 직접 초청해 포항 특산물인 과메기, 부추, 시금치를 홍보하는 등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차순자 회장은 “이번 방문은 설을 맞아 포항의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여성단체대표들로 구성된 회원들이 죽도시장 장보기에 참석한 것”이라며, “죽도시장은 다른 지역에서 보기 힘든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했다.
이밖에도 대구여성단체대표들은 포항시 특산물 전시관인 명품관을 찾아 다양한 설맞이 선물을 구경하고, 어시장을 돌아보는 등 전통시장 장보기에 여념이 없었다.
한편 최현찬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 대구지역의 여성단체, 아파트부녀회, 여성회관 교육생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죽도시장을 홍보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양관광도시 포항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