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자녀 미술치료 프로그램 성공적으로 끝나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8일부터 31일까지 다문화가족 자녀 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난 날개를 펴고 날거에요!’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초등학교 자녀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긍정적인 정체성을 강화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건강한 정체성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김향미 미술치료사를 초빙해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다양한 미술도구를 활용해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최상수 국제협력과장은 “어린 시절 형성된 정체성은 인생을 좌우한다” 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은 어린 나이에 정체성의 혼란을 겪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건강한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