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건립에 따른 포은도서관 임시이전
내년 12월 준공시까지 시청문화동 3,4층으로 이전 운영
포항시는 시민들이 더 나은 시설에서 자유로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내년 개관을 예정으로 중앙도서관(가칭)을 신축 추진 중에 있다.
이에따라 기존의 포은도서관은 철거 후 리모델링한 시청문화동 3,4층으로 2월말 경에 이전하고, 대잠도서관과 연계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하지만 공간부족으로 기존의 포은도서관 열람실을 이용하던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시는 포항문화원과 협의해 문화원의 기존 열람석120석을 200석으로 늘리고, 운영시간도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영암, 오천, 동해석곡도서관과 거주지 인근의 ‘작은도서관’ 31개소의 열람실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희 시립도서관장은 “불편함이 있더라도 중앙도서관을 개관할 때가지 주거지 인근의 도서관을 이용해 줄것”을 당부하고 “중앙도서관을 시민들의 종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살아있는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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