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공공도서관, 연중 체험위주의 독서프로그램 개발 추진
영일공공도서관(관장 김후성)은 ‘북 두드림(book do dream), 책으로 꿈을 키우는 행복한 도서관, 이라는 슬로건으로 2013년 주요 업무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그 중 ‘책에 미친(me親) 도서관’은 체험, 공연, 공모 등의 이벤트 행사로 1월 ‘도서관 history, 2012’ 사진전, 2월 ‘미래의 노벨문학상 3,4,5행시 짓기’를 시작으로 원화전시회, 책사랑 티셔츠 만들기 등 매월 체험위주의 참여형 독서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 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그리고 도서관의 주요 기능인 독서생활화와 평생교육 활성화 및 학교도서관 지원 등을 위해 체험과 공연 등 참여형 교육·문화프로그램 위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독서생활화를 위해서 책 읽는 수요일, 1315 이야기나라, 책 읽는 피카소, 계층별 독서회 운영 등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도서관 주간 및 독서의 달에는 인형극, 마당극, 독서골든벨, 청소년 인문학, 도서관 속 인문학 등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지역주민의 생동감 넘치는 삶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겨울·여름학기에는 학생 대상의 어린이 난타, 과학교실 등 특기와 창의력 개발을 위한 강좌를, 봄·가을학기에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독서치료, 토론과 스피치,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등 책과 관련된 특성 있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그리고 포항, 영덕, 울진, 울릉 지역 200여개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현장지원, 학교도서관 담당교사 및 학부모자원봉사자 연수, 독서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교도서관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명 주무관은 “지난해 이용자의 호응이 좋은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문화행사를 매월 개최하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